초간단 계란볶음밥 만드는 법
저의 입맛이 달갈비 후 불판에 눌러붙은 볶음밥을 긁어 먹기, 돌솥밥에 눌러 붙은 누릉지 긁어먹기, 누릉지 먹기 등 부드러운 밥보다 바삭한 느낌의 볶음밥을 좋아해요. 이런 저에게 특별한 재료가 없더도 요리하고 맛을 보면 특별해지는 '초간단 계란볶음밥' 만드는 법이 있습니다.
백종원님 덕분에 유행을 탄(?) 파기름 부터 만들어주세요. 파기름을 만들때 저는 항상 기름이 튀는게 참 슬픈데 기름양보다 파양을 조금더 많이 하면 안튀고 잘 바글바글 튀겨지면서 파향이 솔솔 올라와요.
이 날 밥이 조금 수분감이 있어서 밥을 먼저 볶았어요. 원래는 계란물과 섞어서 볶는 건데 이날은 밥을 살짝 튀겨주었어요. 그리고 바삭해질때쯤 계란물을 쓱 부어주세요. 저는 밥 1인분 기준에 계란 2개를 사용합니다.
계속 휙- 휙- 볶다보면 밥알이 뭉쳐있던 것들이 떨어지고 소금간을 넣으면 간이 딱 맞아요. 저는 조금더 바삭한걸 좋아해서 여기서 올리브유나 카놀라유를 넣어서 한번더 바삭하게 볶아주면 요리가 끝납니다.
너무 이쁘지 않나요? 파도 안타고 간도 잘되고 바삭하고 이렇게 맛있는 한끼를 먹으면 불앞에 있어도 다 날라가고 기분이 너무 좋아요. 이런 먹심덕에 다이어트는 언제할련지 아무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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