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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위장 일기

입맛을 돋우는 담백한 파프리카 오이피클

by iwantfree 2018. 7. 20.

파프리카 오이피클9


입맛을 돋우는 담백한 파프리카 오이피클


"파프리카로 피클을 만들까?" 어머니가 가볍게 던진 말에 달려는 나는 인터넷 서칭으로 가장 간단하고 심플한 '파프리카 오이피클'레시피를 찾아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좋아서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려요!



파프리카 오이피클8

파프리카 오이피클7


소독한 유리병 준비하기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파프리카 오이피클을 담을 병이죠. 우리집에는 수많은 병이 있어서 그중에서 중간크기를 꺼냈어요. 병마다 붙어 있는 스티커를 제거하는 방법이 다른데 저의 경우는 종이 스티커라서 물에 불려서 없앴어요. 요즘에 좋은 필름 같은 종이는 드라이기랑 오일을 활용하면 완벽히 때지는것 같아요. 소독을 할 때는 냄비에 물을 붓고 병을 위로 뒤짚으세요. 단, 병에 물이 가득 차면 안돼요. 끓으면서 연기가 올라와서 소독됩니다. 저는 물이 끓고 5분 정도를 소독했어요.



파프리카 오이피클6


준비물

파프리카 2개

오이1개

무 완전 소량


[요리 순서]

병소독→파프리카,오이,무 손질 → 파프리카 대치기 → 피클물 만들기 → 오이, 무 피클물에 담기 → 파프리카 넣은 후 식은물 붓기






파프리카 오이피클5


피클물만들기

물1컵

식초 0.5컵

매실청 0.5컵

설탕 1스푼


피클 물의 비율은 물 2, 식초 1, 매실청 1이에요. 거기다 맛을 보고 추가로 저는 설탕을 1스푼 넣었어요. 제가 맨 위에 만든 피클물 만들기는 혼자 사는 1인 가정에서는 딱 저 정도 양을 하면 혼자서 한달 간 먹기에 좋을 거예요. 주변에 선물하고 많이 하고 싶다면 위의 비율대로 양을 늘려주시면 되겠죠?




파프리카 오이피클4

파프리카 오이피클3


오이와 무는 따뜻한 피클물에 넣을거라서 바닥에 두었어요. 병이 하얗게 입김이 생기시는 거 보이죠? 




파프리카 오이피클2


 파프리카는 데치고 식은 물에 넣어야 좋다고 해서 다른 일을 하다가 식었을 때 파프리카와 피클물을 넣었어요.  제가 글을 의식의 흐름대로 쓰지 않아서 맨앞에 순서를 적었는데 보셨죠? 




파프리카 오이피클1


그렇게 완성된 `파프리카 오이피클`은 여름이라서 상온 1일 냉장에 2일을 두고 먹었어요. 똑-하고 열릴 때 파프리카의 향이 나고 식초 향이 하나도 안나요! 보기 좋게 파프리카와 오이 무를 예쁜 미니 접시에 담아보았어요. 그리고 어머니와 함께 시식했는데 생각보다 담백하고 맛있어요.


느끼함을 잡아주는 판매가게의 피클이 있다면 이것은 입맛을 돋우는 담백한 파프리카 오이피클이라서 느끼함과 기름진 음식에도 잘 어울려요!! 첫 시도인데 너무 잘 만들어서 마음에 들고 다음번에는 양파도 활용한 피클도 도전해보려고요. 매우 만족스럽고 즐거운 요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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