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사건 '고의'라고 생각하는 이유

이태원 압사사건 '고의'라고 생각하는 이유

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본 순간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하는가? 다시보고 다시보아도 이것은 현실이었다. 그리고 이태원 압사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록 고의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다.

이태원 압사사건 정리

1. 3년만의 이태원으로 10만명이 몰릴것을 예상되었음

이태원 압사사건의 위치는 1번출구 쪽의 좁은 내리막 골목이다. 3년만의 코로나/노마스크의 할로윈이라서 10만명이 몰릴것으로 이미 예상이되었다. 그런데

2. 일방통행으로 인원통제를 했었으나 올해 하지 않음

과거 할로윈시 일방통행을 했던 사고 그위치가 올해는 하지 않았다. 즉, 올라오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들이 몰리는 위치가 되어버렸다. 겨우 남자 4-5명이 들어갈 수있는 그 공간에서! 거기다 투입된 경찰은 겨우 200명.

통제도 없고 사람도 많이 몰리면서 정체가 되자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3. 앞뒤로 사람이 몰리자 누군가 '으쌰으쌰'행위로 밀어버려서 내리막쪽으로 사람이 넘어짐

힘있는 누군가가 밀어버렸다. 기사의 인터뷰나 SNS 댓글을 보면 밀어버렸다는 것을 본 사람도 했다는 사람도 있다. 최초의 누군가의 행위가 최악의 사건의 시발점이 된것이다.

거기다...

4. 시끄러운 현장에서 '뒤로'가로 '밀어'로 오인하면서 더 참사 발생

영상의 소리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뒤로'지만 계속 들을 수록 '밀어로 들려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 보러가기)

쉽게 정리하면 누군가 '밀어'버린것이 원인의 시작이었다. 밀지 않았다면 사람들이 넘어지지 않고 조금 버디더라도 지나갈 수 있었을것이다. 물론 제도적인 문제도 있다. 일방통행으로 관리해야할것을 관리하지 않은것. 3년만의 할로윈에 이렇게 사람이 많이 모일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을까? 했다. 과거 일방통행을 했다는것도 여기에 사람이 많이 몰린다는 것을 알 수밖에 없는 증거기도 하다.

답답하고, 슬픈 이런 사건이 다시 제발 하지 않도록 정부는 정확한 원인파악 및 개선을 하고 경찰은 으쌰으쌰 밀어버린 최초의 행위자가 누군지 찾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