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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위장 일기

씹는 식감이 좋은 팽이버섯전 feat 당근

by iwantfree 2018. 6. 19.

팽이버섯전


씹는 식감이 좋은

우리집 팽이버섯전


내가 좋아하던 팽이버섯은 일식집에 나오던 구운 팽이버섯, 된짱찌개의 구수한 맛이 배여있는 찌개속 팽이버섯이 전부였다. 그러던 어느날 마트의 팽이버섯 판매점 앞 시식코너에서 팽이버섯으로 만든 동그란 전을 만났다. 팽이버섯의 또다른 버전이라니! 어떤 맛일까 하는 작은 궁금증에 맛을 보았고, 반했다.


짭쪼름하면서도 팽이버섯 특유의 식감과 육즙이 촉촉하게 흘러나와 입맛을 맴돈다.


시식코너를 돌면 1개만 먹는데 그날은 2개를 먹고 카트에 팽이버섯을 넣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 냉장고 어디선가 굴러다니는 팽이버섯을 보고, 오랜만에 그 요리를 만들었다.




팽이버섯전1


준비물


팽이버섯 1묶음

계란2개

당근(선택)

소금 or 케찹









팽이버섯전2


1. 재료 손질 후 섞기


먹기 좋은 크기로 팽이버섯과 당근을 썰은 후 계란물에 넣고 섞어주세요. 나중에 알았는데 팽이버섯을 작게하면 동그란 모양내기가 편합니다. ㅎㅎㅎ 저는 아무생각없이 했어요. 소금간은 본인 입맛에 맛게 해주세요. 케찹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라서 나중에 케찹에 찍어먹을꺼라면 소금간을 생략해도 되요.




팽이버섯전3


2. 중불에 전부치기


숟가락으로 동그란 모양을 내서 전을 부쳐주세요. 간이 맛는지 알고 싶다면 전을 한개 먼저 붙여서 식은뒤 심심한지 짭조름한지 보는것도 좋아요.




팽이버섯전4

팽이버섯전5


이쁘게 담고 크게 한입!

짭조름한 소금간 사이로 팽이버섯의 육즙과 식감이 흐르고 단맛도는 당근이 마무리~

밥없이 그냥 먹어도 좋고, 밥이랑 먹으면 더 좋고 이걸로 저는 다른 반찬없이 한끼 뚝딱했어요.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고 살짝의 손만 가면되는 쉽지만 맛인느 팽이버섯전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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