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타파
여름이면 생각나는 냉라면
작년, 여름이였을까? 동생이 차갑게 먹는 라면이 있다며 요리를 해주었어요. 식초의 시큼하면서도 라면육수의 칼칼함 사이로 흐르는 시원함이 면빨을 타고 흐르며 혀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그 맛! 다시 돌아온 여름 이번에는 직접 만들어보았습니다.
준비물
라면1봉지
간장, 식초, 설탕
선택적데코용(오이, 계란)
저는 집에 퍼져있는 라면을 조합시켜서 모아보았습니다. (일종의 잔반처리용)
1. 물을 끓이기&육수만들기
라면을 끓이듯 물을 냄비에 담아두고 불을 켜주세요. 물이 끓을 동안 육수를 만들어볼까요?
간장, 식초, 설탕 각각 2T
스프 한봉지(개인차로 짤 수 있음)
반컵 물(+얼음선택)
처음에는 따뜻한물로 스프와 설탕을 녹여준뒤에 간장, 식초를 넣고 차가운 물을 넣어주세요. 차가운물에 곧바로 녹이면 설탕이랑 스프가 재대로 안녹고 밑에 가라앉을 수 있어요. 또한,육수를 처음 만들었을때 맛을 보면 살짝 짤 수도 있어요. 심심한 면을 적셔먹는 것이기 때문에 면을 넣어보고 먹었을때 개인입맛에 맞게 양념을 추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면 익히기
다들 한번쯤 해봤는거~ 쓱해주고 비빈면처럼 찰지게(?) 씻어주세요.
선택사항인 오이를 추가해서 맛깔나게 보이게 만들어보았고, 오이의 아삭함과 면의 쫄깃함으로 맛있게먹었어요. 더운 여름 입맛이 없다면, 진짜 냉라면을 만들어보세요.
한줄평
여름은 집에서 냉라면
반응형
댓글